‘풋고추·멜론·닭안심’으로 만든 이색 요리

농진청, 8월 식재료 선정

2019-08-01     김영훈
농촌진흥청 휴가철을 맞아 8월달 식재료로 제철인 풋고추, 멜론, 닭안심을 선정하고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른바 홈캉스 족을 위한 여름용 반찬들을 1일 소개했다.

풋고추는 껍질째 먹는 대표적인 과채류로 매운맛이 적은 일반 풋고추, 매운 청양, 조림용 꽈리, 맵지 않고 수분이 많은 오이맛 고추 등이 재배되고 있다.

일반 풋고추는 매운맛이 상대적으로 적다. 청양고추는 고유의 매운맛과 감칠맛을 지녔으며, 꽈리고추는 부드럽고 연해 조림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오이맛 고추는 매운맛이 약하고 맛과 향이 우수해 생으로 먹기 좋다.

조리법으로 ‘풋고추 돼지 등갈비구이’, ‘풋고추 물김치’, ‘풋고추 새우살 튀김’, ‘잔멸치 풋고추조림’을 소개했다.

멜론은 수분을 제외한 대부분 성분이 탄수화물(가용성 당)로 수확 후 숙성시키면 단맛과 함께 특유의 감미로운 향기가 난다.

멜론 과육의 색깔은 녹색, 황록색, 적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며 표면에 그물무늬가 있는 네트멜론과 무(無)네트멜론으로 분류된다.

조리법으로는 ‘멜론 볶음밥’, ‘멜론 꼬치화채’, ‘멜론 연어롤’을 소개했다.

닭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육류 중 하나로 단백질, 미네랄이 풍부해 여름철 보양식 재료로 손꼽힌다.

크게 가슴, 다리, 날개 세 부위로 나뉘며, 가슴 부위는 가슴살과 안심으로 구분된다.

조리법으로 ‘닭안심 김치스튜’, ‘닭안심 스프링롤’, ‘닭안심 두유냉우동’을 소개했다.

8월의 식재료 관련 상세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생활문화-음식-이달의 음식’에서 볼 수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