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 제2기동대 창설

집회시위 관리 등 다양한 기초치안활동 지원

2019-08-01     김순철
경남경찰청(청장 진정무)은 1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소재 제2기동대 청사에서 진정무 청장과 관내 경찰서장 등 총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방경찰청 제2기동대 창설식’을 개최했다.

경남 제2기동대는 지난 2009년 12월 3일 경남 제1기동대 창설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들어지는 경찰관기동대로, 각종 집회시위 관리는 물론 지구대·파출소, 교통 등 다양한 기초치안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017년 7월 ‘의경 단계적 감축 및 경찰 인력 증원’이 국정과제로 확정되면서, 앞으로 경남에는 2개의 경찰관기동대가 추가로 창설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서 진정무 청장은 “국민이 공감하는 법치에 기반한 경찰활동을 통해 인권과 법질서의 조화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며, “경찰관기동대는 다양한 현장에서 경찰기능을 수행해야 하므로 모든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제2기동대 대원들은 “법치경비의 중심에서 도민의 안전을 넘어, 도민 모두가 감동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제2기동대가 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