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도시’…박건우개인전 열려

오는 8일부터 경남문예회관 제1전시실

2019-08-04     박성민
박건우 작가가 진주에서 개인전을 연다.

지난 2012년 진주에서 개인전 이후 서울과 그외 도시및 해외에서 개인전을 한 이후 7년만이다.

대작위주 이번 전시는 100호 50여점과 기타 소품 20여점 총7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 주제는 ‘꿈꾸는 도시’(A dreaming city)이다. 꿈꾸는 도시는 실제 도시의 이미지를 기초로하여 선과 색으로 표현했다. 선은 설계도처럼 도시탄생을 보여주고 색은 질감과 형상에서 도시의 진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선과 색이 주는 미감이 곧 희망이며 꿈을 꾸는 것이다.

꿈꾸는 도시에는 삶을 인도하는 위대한 유혹이 있다. 작품을 통해 삶을 부추기는 대단한 자극제가 되길 꿈꾼다. 전시관계자는 “미술가는 사물을 상상하기보다는 관찰자처럼 바라보아야 하며 생각에 잠기기보다는 행동해야 한다. 꿈꾸는 도시란 막연히 상상하며 꿈꾸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작업하는 창작의 과정”이라며 “완벽한 결과로 감히 범할 수 없는 경지를 보여주는 것은 멋진 일이다. 무한상상을 주고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는 작품이길 원한다. 작품은 마침표가 아니라물음표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만날 수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