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고속도로서 3중 추돌…1명 중상

2019-08-04     양철우
밀양시 상동면 중앙고속도로 대구방향 61.4㎞ 지점에서 지난 3일 오전 0시 6분께 화물차 2대와 승용차 1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3t 화물차 운전자 A모(52)씨가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또 11t 화물차 운전자 B모(63)씨, 임팔라 승용차에 타고 있던 C모(58)씨와 D모(54·여)씨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가 나자 부상자 구조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가 한때 통제되면서 1시간 가량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3t 화물차가 11t 화물차를 추돌하고, 승용차가 사고 난 3t 화물차를 피하면서 11t 화물차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