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함성중, 한양대 ‘체인지메이커스’ 창의 캠프

멘토-멘티 연대강화·다양한 활동

2019-08-06     여선동

함안 함성중학교(교장 문정환)는 ‘한양대와 함께하는 체인지메이커스 여름방학 창의 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함성중학교와 한양대 간의 MOU 체결을 통해 해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며, 한양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멘토-멘티 간의 연대 강화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캠프에서는 기계장치를 통해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오토마타 수업’, 게임을 통해 잘못 사용되고 있는 우리말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우리 말 퀴즈’, 경제 흐름을 읽는 법을 터득할 수 있는 ‘주식게임 수업’, 색의 활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 ‘컬러리스트 수업’, 전자기기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물입력장치 수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되었다.

창의 캠프에 참가한 홍화진 학생은 “대학생과 함께 놀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체험과 지식들을 쌓을 수 있어서 즐거웠고, 마냥 공부만 하는 캠프가 아닌 나의 진로와 적성에 대해 고민을 할 수 있는 캠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정환 교장은 “항상 학생들의 진로에 관한 많은 고민이 있다. 이번 캠프로 한양대 학생들과 우리 학생들의 멘토, 멘티의 관계가 잘 이루어져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가지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설계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으로 한 단계더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