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HUG와 손잡고 노인 일자리 창출

2019-08-07     손인준
부산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도시공사 등과 함께 시니어 주택수리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주택수리원 사업은 전문 기술을 보유한 시니어에게 사회공헌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만 60세 이상 근로자 10명을 고용했으며, 2024년까지 50명으로 고용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 사업을 위해 2억원을 전달했다.

시는 행정지원과 사업 홍보를 담당하고, 부산도시공사는 주택 수리 등 일감을 제공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수행을 위한 직무개발 컨설팅을 담당한다.

이선아 부산시 노인복지과장은 “고령친화기업이 조기에 정착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주택수리원 사업 외에도 다양한 직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