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역사 주차장 당분간 무료운영

통합주차시스템 방안 마련 시까지

2019-08-07     손인준
윤영석 의원(양산 갑)은 유료화 전환을 앞두고 있던 양산 물금역사 주차장이 통합주차시스템 방안 마련 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물금역은 그동안 기차이용 승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역사내의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코레일은 관리상의 문제로 인해 물금역 부지 내 주차장 110면을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을 밝힌 바 있다.

유료 전환할 경우 일반 이용객은 △기본 30분 800원 △추가 10분당 300원 △1일 주차 8000원이 된다.

철도이용객은 30% 할인돼 △기본 30분 500원 △추가 10분당 200원 △1일 주차 5000원의 주차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 같은 무료주차장이 유료화 전환으로 추진되자,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윤 의원은 코레일 관계자를 만나 지역 주민과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상생방안과 주민을 위한 혜택 등을 모색하자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코레일 측은 “물금역사 통합주차시스템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주차장을 전면 무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