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장애인 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2019-08-08     최두열

아이코리아 하동지회(회장 강영숙)는 8일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부양가족, 아이코리아 회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코리아와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하동군 장애인권익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한마음 체육대회는 2017년 발달장애인·가족을 중심으로 시작해 올해 3년째를 맞아 장애인·가족으로 확대됐다.

이날 행사는 평소 갈고닦은 아동청소년장애인의 리듬악기·타악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기념식을 갖고 스트레칭, 응원전을 거쳐 디비디비딥, 눈치게임, 고리던지기, 발목 풍선 터뜨리기, 다리 잇기 등이 이어졌다.

또한 장애 유형별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휠체어 종목을 별도로 추가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울려서 화합의 장을 이뤘다.

경기 후에는 모두가 끼와 흥을 발산하는 시설·단체별 장기자랑과 개인별 노래 댄스 경연대회에 이어 시상식으로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