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장군 愛 후예들’ 납신다

남해군 이순신순국공원 일원 매주 토요일 문화공연·체험

2019-08-08     이웅재
남해군은 오는 10일부터 11월 말까지 고현면 이순신순국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이순신장군 愛 후예들’이란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펼친다.

첫 행사가 열리는 10일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이후 17일부터 11월 말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특산물 판매장 앞에서는 팝페라, 퓨전국악무용, 버블쇼, 일렉3중주 등 문화공연이 열리고, 호국광장 및 관음포광장에서는 라인아트, 폼우드아트, 요리쿡쿡, AR활쏘기, 열차타고 남해여행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오후 8시부터 호국광장의 멀티미디어 공연장에서 워터스크린 멀티미디어쇼와 불꽃놀이 공연이 계획되어 있어 한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이순신 순국공원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이순신영상관 관람료는 지역화폐 ‘화전’으로 환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자세한 행사 일정은 남해군 홈페이지(namhae.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민족의 성웅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교육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가치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관광객과 군민들 모두에게 유익하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신순국공원은 리더십체험관을 활용해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역사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학생, 군인, 단체 등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