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면주민자치위, 고향의 강 작은 음악회

2019-08-11     이웅재
남해군 삼동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 오후 7시 화천 고향의 강 소공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화천 고향의 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심신 위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주민자치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화천 고향의 강은 지난 2011년 국토교통부의 고향의 강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재해예방에 우선순위를 두고, 삼동면 내산·봉화·화암 등 3개 마을을 아우르며 흐르는 5.3km구간의 하천을 정비했으며,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친수공원 5곳(3만5000㎡)도 조성했다.

류창봉 삼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 음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