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한마음노모당 급식도우미사업 실시

2019-08-11     안병명

함양군 함양읍은 9일부터 한마음노모당에 급식도우미사업을 실시했다.

민선 7기 서춘수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경·노모당 급식도우미사업’은 고령 어르신들의 급식에 따른 어려움을 없애고 쾌적한 환경과 위생적인 급식을 위해 하는 사업으로 함양읍은 기존 13개소에서 이번에 1개소가 추가되어 14개소로 운영한다.

급식도우미사업은 급식도우미가 식사준비에서부터 배식, 정리 등 급식 관련활동을 도맡아 어르신들의 급식수준이 향상되고, 식사준비 등 어려움이 해소되어 경로당 이용도 활성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두며 어르신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권충호 함양읍장은 취임 후 급식도우미가 배치된 경·노모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현장 반응과 의견 등을 청취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우리 도우미 너무 잘해 계속 하면 좋겠어”라며 “자식도 만날 이리 따신 밥 못 해줘. 요즘은 경로당 나오면 편해”라며 급식도우미 사업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권충호 함양읍장은 “고령화와 홀로어르신이 증가하는 농촌실정에 맞는 노인복지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감사하다. 많은 경로당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읍은 이장회의를 비롯해 마을 및 경·노모당을 수시로 방문해 경·노모당 급식도우미사업에 대한 확대 홍보뿐만 아니라, 주요시책과 주요성과 홍보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건강과 폭염에 따른 냉방기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