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 국립대 ‘세계대학평가’ 공동 심포지엄 개최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2019-08-11     박철홍 기자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의 ‘K-NU9 세계대학평가 공동 심포지엄이 전북 무주에서 열렸다.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의(회장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이하 총장협의회)는 지난 9일 전북 무주군 호텔티롤에서 ‘K-NU9 세계대학평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또한 2019년도 제3차 총장협의회도 이날 호텔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거점 국립대(K-NU9; Korea-National University 9)의 세계대학평가 지표 향상과 대학 경쟁력 제고하기위하여 THE의 데이터분석 전문가를 초빙해 거점 국립대의 교육ㆍ연구분야의 보완할 점을 검토하는 등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심포지엄에는 총장협의회 회원교 총장, 대학별 평가 관련 보직자부서장 담당자, 세계 대학 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THE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전략팀장 토드 호널, 데이터 분석가 던칸 로스가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랭킹, WUR(World University Rankings) 방법론, 아시아 방법론 △K-NU9의 경쟁력 제고 방안 △아시아, 아세안, APAC 및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벤치마킹 방안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총장협의회는 지난달 4일 영국 런던 THE 본사에서 거점 국립대(K-NU9)와 THE 간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정에서 양측은 △K-NU9 심포지엄 등 각종 회담을 통한 소통 증진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광고ㆍ홍보 방안 수립 △세계 대학평가 순위 향상을 위한 데이터 분석 등에 공동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9일 열린 심포지엄은 이 협정에 따른 것이다.

이상경 총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THE의 데이터분석 전문가를 초빙해 대학의 교육, 연구 등 전반적인 분야의 보완 분야 검토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며 “거점 국립대와 THE의 공동 심포지엄은 대학 역량 강화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혁신적인 창의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라고 말했다.

박철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