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유엘코리아, 북미지역 기술지원 강화 추진

2019-08-11     강진성
지난 8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정동희 원장은 유엘코리아 (UL KOREA) 정현석 신임 사장과 양 기관간 포괄적 업무협력을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고 9일 밝혔다.

UL코리아 정현석 사장의 KTL 방문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협의에서는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이루어질 기술교류 및 시험결과 인정을 위한 협력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유엘(Underwriters Laboratories)은 1894년 설립된 미국 최초 안전규격 개발기관이자 인증기관이다. 안전규격 개발에서부터 테스팅과 인증, 디지털 솔루션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연평균 220억 개 제품에 UL 마크가 부착되어 있음. 전세계에 143개의 지사가 있다. 한국지사에는 약 24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양 기관은 △배터리 분야 외 가전기기분야에 대한 제품시험분야 협력 확대 △엔지니어 교육을 포함한 기술협력 △신사업분야의 새로운 협력방안 발굴 등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정동희 KTL원장은 “KTL이 글로벌 안전인증 기관인 UL과의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북미지역 수출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UL코리아와의 적극적인 인적, 기술적 교류를 통해 배터리, 사물인터넷, 친환경, 헬스케어 등 미래 신규사업 분야에서도 양 기관간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