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날리는 힙합콘서트 김해에 온다

힙합콘서트 ‘김해대로 2060’ 16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2019-08-12     박성민
더위를 싹 날려줄 신나는 힙합무대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오는 16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진행되는 힙합콘서트 ‘김해대로 2060’이 풍성한 출연진과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무대에는 특유의 음악적 색감으로 무장한 정형돈과 데프콘의 힙합듀오 형돈이와 대준이와 함께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나다와 예지가 출연한다. 콘서트 이름인 김해대로 2060는 공연장소인 김해문화의전당 주소이자,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이 힙합무대를 함께 즐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2012년 첫 선을 보인 프로젝트 힙합그룹으로 ‘올림픽대로’, ‘안좋을 때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 등 키치(kitsch)한 콘셉트와 생활형 가사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가수 패티김의 ‘그대 없이는 못 살아’를 특유의 감각으로 리메이크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형돈이와 대준이의 대표곡들을 중심으로 정형돈, 데프콘 특유의 내공담긴 말발과 연출, 그리고 나다와 예지의 파워풀한 힙합이 콜라보레이션 된 한여름 뜨거운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14세 중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며, 스탠딩 콘서트로 펼쳐진다. 전석 4만원.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gas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