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해외감염병 확산 방지 대응체계 강화

2019-08-12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함에 따라, 방학 중 해외여행을 다녀온 학생을 통한 해외감염병 유입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남도, 시군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도내 해외유입감염병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도내 학교 감염병 위기상황에 대비해 감염병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또 감염병 유증상이 있는 경우 학교장은 해외여행력을 확인한 후 즉시 교육청 및 지역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단위학교에서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인 기침예절 준수와 마스크 착용, 자주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백운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방학 중 해외여행을 다녀온 학생들 관리를 위해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서는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전 학교에서는 감염병이 교내에 전파되지 않도록 능동감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