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가정위탁보호아동 자립준비 교육

2019-08-13     최창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근용)는 가정위탁보호 아동을 대상으로 12일 자립준비 교육 ‘자문자답 2(자립의 문을 열고 자립에 답하다)’를 진주시청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진주시와 거창군에 거주하고 있는 가정위탁보호아동 8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포함한 자립 정보와 자원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아동은 “교육이 도움 돼 기분이 좋아요. 솔직히 경제적 문제로 대학진학을 포기할까 망설였는데, 오늘 알게 된 자원을 잘 활용해서 사회에 나가 잘 살고 싶어요”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는 아동의 연령별로 자립 준비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자문자답 1’부터 ‘자문자답 4’까지 자립(준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문자답 2’는 찾아가는 교육으로, 지난 5~8일 창원, 통영, 김해, 밀양에서도 실시했다.

앞으로도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사례관리, 가족지원, 자립지원, 부모교육, 심리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위탁아동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