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보건소 취약계층 결핵 검진

2019-08-13     여선동
함안군 보건소는 2019년도 하반기 취약계층사업의 하나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대한결핵협회 이동차량을 이용한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결핵에 취약한 노인 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2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검진에서는 흉부X-선 촬영을 통해 결핵 감염 여부를 진단했다.

결핵 이동검진 사업은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 타인으로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검진 실시 후 결핵의심 환자 또는 유소견자의 경우 객담검사 실시와 치료연계 등 추후관리를 받게 된다.

한편, 결핵은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함안군 보건소는 결핵유증상자 및 접촉자를 대상으로 연중 결핵상담과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