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객 3명 중 2명 ‘셀프 체크인’

2019-08-13     김응삼
대한항공은 올해 여름철 성수기 국제선 승객 3명 중 2명이 ‘셀프 체크인’을 이용하는 등 이용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이 항공사의 국제선 승객 중 셀프 체크인 이용자는 6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셀프 체크인은 공항 수속 카운터에 가지 않고 승객이 직접 스마트폰이나 공항에 설치된 키오스크(KIOSK, 무인탑승수속기기)를 이용해 체크인 수속을 하는 서비스다.

한국 출발 국제선 탑승객 기준 셀프 체크인 이용률은 2016년 37.5%에서 2017년 46.1%, 지난해 50.4%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7월까지) 55.1%로 증가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셀프 체크인 비율은 2016년 9.2%에서 2017년 14.5%, 지난해 14.6%, 올해(7월까지) 19.4%로 증가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