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청사 건립 협약

2019-08-13     문병기

사천시와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2일 국립공원사무소 청사 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국립공원사무소는 남해군 상주면에 있었으나 태풍에 의한 침수로 폐쇄된 후,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임시청사를 사용 중이었으나 면적이 협소하고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사천 실안관광지내에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를 신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천시는 국립공원사무소 신축에 필요한 공유재산 및 인허가 협의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건축물 및 부대시설 신축을 국비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청사를 실안관광지 내 공원구역에 유치함으로써 침체된 실안관광지를 해양관광도시의 거점무대로 재조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