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일본 수출규제’ 대응 기업체 간담회 개최

2019-08-15     박수상

의령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이선두 군수를 비롯해 일본과 직·간접적으로 연관 있는 의령 소재 6개 기업체 관계자와 구룡동동농공단지협의회, 부림봉수농공단지 협의회 회장 및 사무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수출 규제 대응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정부의 지원시책 안내 및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기업체에서 건의한 사항중 시행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 하게 처리하는 등 현장의 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일본 수출규제조치에 따른 기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일본 수출규제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기업피해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군은 단기적으로는 일본산 부품·소재 장비의 수입선 다변화와 대체품 발굴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산화를 위한 첨단 산업의 육성과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