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경 작가, 작품 ‘속천항’ 진해구에 기증

2019-08-18     이은수

경남 원로작가 회원인 화가 전보경 씨가 진해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유화)을 진해구청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구무영 진해구청장은 진해구청 접견실에서 화가 전보경 작가(경남 원로작가, 마산 미술협회 회원)가 참석한 가운데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 작품은 진해에 있는 아름다운 항구인 속천항을 표현한 것으로 속천항 근처에서 배를 탔을 때 깊은 인상을 받았던 기억으로 작품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전보경 작가는 “전시한 많은 작품 중 속천항을 진해구청에 기증하여 많은 사람에게 진해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어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구무영 진해구청장은 “특히나 진해를 표현한 그림을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구청을 찾는 분들이 많이 볼 수 있도록 잘 배치하여 청사의 다채로운 환경 조성은 물론 진해구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구청은 기증받은 작품을 구청사 내 복도에 전시 중이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