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어린이 불소도포·구강보건교육

2019-08-18     원경복

산청군보건의료원은 19일부터 26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12곳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불소겔 도포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구강보건사업 전문인력이 해당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불소겔도포와 함께 올바른 잇솔질 등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2세 어린이의 약 55%는 이미 치아우식증(충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평균 치아우식증 경험치아는 1.9개로 이는 선진국 평균과 비교해 높은 편이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불소를 도포하면 치아우식증 예방에 약 30%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불소겔 도포는 만 3세 이후 유아부터 15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6개월에 1회 실시하면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다양한 구강보건 관련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강보건담당(055-970-7522)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