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함양·거창·합천 당원협의회 단합대회 열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조경태 수석최고위원 특강

2019-08-18     이용구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조경태 수석최고위원은 18일 거창문화센터에서 열린 산청·함양·거창·합천 당원협의회 단합대회에 참석,특강을 통해 현 정부의 안보 등 실정에 대해 실날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나 원내대표와 조 최고위원은 이날 4개 군 당원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위기, 헌법가치 수호’와 ‘국내 정치 현안과 문정부 경제, 안보 파탄’이라는 각각의 주제의 특강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내정자의 각종 의혹과 안보 등 관련해 집중 성토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내정자에 대해 “인사검증 많이 해봤지만 보다보다 이런 거 처음봤다”며 “특히 사모펀드 투자 회사의 업종을 거론하며 민정수석자리를 자기 돈벌이로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조국 아버지 학교 재단을 거론하며 나라돈으로 학교건물 짖고 등 짜고 치는 고스돕이고, 논문 표절 등 서울대학교의 가장 부끄러운 동문이 됐다”며 “이런 사람을 법무부 장관 시켜서 되겠냐”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좌파독재국가로 가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유를 뺄려고 한다. 헌법 개정으로 자유를 빼고, 그게 조국 민정수석할때 조국머리에서 나왔다”며 “그리고 안보는 북한이 미사일 쏘고 욕을 해도 한마디도 못하고 있다. 결국 헌법고치고, 북한하고 짝짝쿵해서 대한민국 이대로 가다가는 북한 하라는 대로 시키는 대로 해야 되는 국가되지 않겠냐. 그들이 꿈꾸는 것이 좌파독재국가인데 그걸 완성시킬려는 단계로 가고 있다. 그것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지명”이라고 주장했다.

조 수석최고위원도 “문재인 정권때문에 나라 경제가 망해가고 있다”며 “멀쩡한 공장과 가게가 문을 닫고 있다. 이 경제가 지금 폭락하고 있는데 저들은 우리나라 경제 아직까지 괜찮다. 도대체 뭘보고 괜찮냐 봤더니 이 조국이라는 엉터리 위선자 가식적인 그런 도둑놈 같은 놈들 보고 자기 패거리가 잘사는 것보고 아직까지 이 대한민국은 괜찮다. 이렇게 보는 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현 정권을 비판했다.

한편, 당원들은 이날 단합대회에서 내년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당원모두는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여 대한 민국 살리기에 적극 동참한다. △헌법수호에 앞장선다. △2020년 필승을 위하여 화합하고 단결한다. △압승과 정권교체를 위해 갈등과 분열을 일으켜서는 안된다. △자유한국당 총선 출마자들이 한 지역에서 여러명이 출마하여 당원과 지지자들을 분열시키고 지지율을 떨어터리는 행위에 대해 적극 조정해야 한다. △강석진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다함께 동참한다. △강석진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분열 필패, 단결 필승을 굳게 다짐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