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영재원, 창의우주과학 캠프 실시

2019-08-18     문병기
사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나로우주센터 발사지휘소 견학 및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체험형 영재교육캠프를 실시했다.

초등 4개 반 75명, 중등 4개 반 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캠프는 사천시가 경비 전액 지원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원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이 목적이다.

사천영재교육원은 평소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국내의 전문적인 교육환경에서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배양하고 생활과의 관련성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수학·과학·정보·발명영재반 초중등 학생들의 영재성을 심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항공우주과학강연과 우주인훈련장비체험, 로켓의 안전성과 폼로켓, 특정좌표에 발사체 안착, GPS오리엔티어링, 천체투영교육 및 천체관측, 우주착륙선 설계 등 다양한 항공우주와 관련된 창의융합적 체험수업을 경험했다. 특히 다양한 체험뿐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집단지성토의과정을 통해 창의융합적 영재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나로호를 발사한 나로우주센터 발사지휘소를 견학하고 발사대를 조망해 봄으로써 한국의 항공우주과학의 위상을 느끼고 항공우주과학산업에 대한 체험형 진로 기회를 느끼는 기회가 됐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