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우리고장 자랑’

도내 17개 시군 대부분 참여 홍보 활동 진주시, 기초지자체부문서 ‘최우수상’

2019-08-18     최창민 기자
경기도

 

경남 도내 각 지자체를 비롯, 전국 지자체가 주요 관광자원을 선보이는 ‘2019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제 관광박람회는 관광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대를 위해 지난 15일 일산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개막해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창원 김해 진주 양산 등 17개 시군, 전국 370여 개 기관 및 업체 등이 참여해 고장의 아름다운 관광인프라를 특징있게 소개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진주시는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17년 이어 두번째 수상으로 관광 마케팅 분야 우수성 재확인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진주시는 그동안 홍보관 부스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2018년 4회 추진, 2019년 5회 계획)하는 것은 물론 발로 뛰는 진주관광 홍보요원 운영으로 3월부터 전국 대도시 여행사, 역과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장소를 직접 찾아가 5월 논개제와 10월 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를 비롯한 진주의 각종 관광 자원들을 홍보했다. 


아울러 SNS 상에도 다양한 관광 정보와 행사 후기를 올리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가장 한국적인 축제의 명성을 드높인 축제 도시 진주, 발로 뛰며 홍보하는 진주시민’이라는 주제로 진주남강 유등축제를 비롯한 10월 축제와 한국관광 100선에 8년 연속 선정된 진주성, 천년고도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문화예술·  축제도시를 홍보하기 위해 다각도로 관광마케팅을 실시해왔다. 진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시상이 진주시가 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개막식은 조직위원회,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주한외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축하공연, 축사 테이프 커팅, 박람회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최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