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실시

2019-08-20     문병기

사천시보건소가 추진중인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보건소는 지난 17일 의료 취약지인 도서지역 어업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동서동 신수도를 찾아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사천시보건소가 주최하고 경상대학교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일반(정형외과) 및 한방 진료, 기초 건강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심뇌혈관질환 관리 교육, 자원봉사자의 이·미용(염색) 봉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발굴된 고 위험군의 어업인들은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관련기관 의뢰를 통해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할 예정이다.

유영권 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의료취약지인 낙도지역 어업인의 건강관리 및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관내 어업인 대상의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