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한 후보자 연말정산 1250만원 인적공제”

2019-08-20     김응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진주갑)은 20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연금 소득이 있는 부친을 부양가족으로 등록해 연말정산에서 5년간 1250만 원을 인적공제 받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말 정산에 부친을소득 공제 대상으로 올렸다. 부친이 부양가족에 포함되면서 연간 150만 원씩 5년간 총 750만 원이 과세 대상 소득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만 60세 이상 경로우대로 100만 원씩 5년간 총 500만 원을 추가로 공제 받았다. 주소지가 대전으로 등록된 한 후보자 부친은 공무원연금으로 월 152만8490원(2019년 7월 기준)을 수령하고, 주택담보노후연금으로도 월 115만8640원(2019년 8월 9일 기준)의 지급금을 받고 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