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스마트공장 도입 사후관리 지원

솔루션 은행서비스 도입

2019-08-20     정만석
경남도는 도내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이후 안정적인 사후관리 및 유지보수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솔루션 은행’(이하 솔루션 은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남도, 한국저작권위원회, (재)경남테크노파크가 ‘2019년 경남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솔루션은행이란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시스템 소스프로그램을 일정기간 보관하고 공급기업이 폐업, 업종전환 등으로 인해 더 이상 유지관리가 어려운 경우 보관된 소스프로그램을 활용해 연속적으로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 (사)경남ICT협회, (재)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솔루션은행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솔루션 은행 운영을 위한 임치금고 증설 및 시스템 개편 등 후속조치를 진행했다.

지난 8월 19일 (유)코아시스템(공급기업), ㈜동산테크(수요기업)이 처음으로 솔루션 은행을 이용해 SW임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도는 스마트공장 솔루션 은행 임치 제도를 이용할 경우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경우 유지관리 단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스마트공장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고 기술력 있는 도내 공급 기업은 신뢰도를 높여 성장 발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한국저작권위원회, 경남ICT협회 및 경남테크노파크와 상호협력해 스마트공장 솔루션 은행이 사업목적에 맞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