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동남권 부품·소재 국산화 지원

기술자문단 GNU T-MAP 구성 3개분과 박사급 500여명 참여 관련 심포지엄도 내일 개최

2019-08-20     박철홍
최근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함에 따라 경상대학교가 동남권 부품·소재 산업 수출규제 극복과 국산화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경상대학교는 첨단부품·소재, 기계·전자 부품, 항공우주 부품 등 주요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경상대학교 부품·소재 기술자문단(GNU T-MAP, GNU Technology advisors on Materials And Parts)’을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GNU T-MAP은 정종일 연구부총장(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첨단부품·소재 분과, 기계·전자부품 분과, 항공우주부품 분과 등 3개 분과에 박사급 인력 500여 명으로 구성됐다.

경상대 교수외에도 융복합산학협의회, CEOPIA, 여성경제인협의회 등 기업체 대표들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등 혁신도시 연구인력이 참여한다.

GNU T-MAP은 △동남권 주요 산업 부품·소재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자문단 구성 △교수 및 박사급 자문위원 500여 명 확보 △현장수요와 애로기술의 신속한 파악, 기술컨설팅과 R&D 자문, 신규시장 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기술자문단은 22일 오후 5시 항공우주관 세미나실(508호)에서 ‘화이트리스트 대응 부품·소재 애로 기술 진단 및 최적의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경상대학교 가족회사 CEO와 참여 분과 교수, 분과 소속 자문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