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장애인단체 소통 협력 강화

2019-08-20     정만석
경남도가 장애안단체 등과 소통·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장애인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도는 간담회나 소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상호협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상남도 장애인 실태조사 및 장애인단체 지원체계 개선 연구용역’ 결과물에 대한 실효성을 확보하고 현실적인 장애인복지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40여 명의 장애인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도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실태조사 및 장애인단체 지원체계 개선 연구용역’에 대한 설명과 장애인단체장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장애인복지위원회 산하 소위원회 위원 추천과 선발도 진행됐는데 소위원회는 수시로 발생하는 장애인관련 정책제안이나 갈등을 전문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5월)해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소위원회 위원은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 중 공개 추첨 방식으로 당일 선발돼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윤인국 도 복지보건국장은 “장애인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은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며 “이러한 소통 협력 과정을 통해 진정한 민관협치의 모델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상남도는 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 소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상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