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김해신공항 계획안 재검증 계획 설명회

2019-08-20     박준언
부울경 지자체장들이 요청한 김해신공항 계획안 재검증을 받아들인 국무총리실이 본격적인 판정위원회 가동에 앞서 영남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여기에는 김해신공항 재검증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대구시와 경북도도 포함돼 있다.

20일 부산시와 경남도 등에 따르면 총리실은 21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산시·울산시·경남도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재검증 판정위원회 운영 계획을 설명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부산·울산·경남 자치단체장들이 김해신공항 재검증 문제를 총리실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한 지 두 달 만에 열리는 것이다.

설명회에서는 재검증 위원회 명칭, 위원, 운영 일정, 조사범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소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