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가 최민서 ‘향양화목’ 공연

24일 오후 7시 진주 현장아트홀

2019-08-21     박성민

한국무용가 최민서 씨가 첫 번째 개인공연으로 전통춤 공연인 ‘向陽花木(향양화목)’을 개최한다.

최민서 씨는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와 중국사천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푸른버들 예악원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재능기부를 통하여 아동들에게 전통예술을 교육하고 보급하여 그들의 예술적인 견문과 소양을 넓히고, 직접적으로 예술을 경험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신진예술활동 지원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춘당 김수악선생 기념사업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경남무형문화재 제13호 함안화천농악 전수교육조교인 고창배 씨가 특별출연을 하고,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강사인 김태호 씨가 사회를 맡았다. 또한 푸른버들 예악원 대표이자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강사인 남선희 씨 그리고 푸른버들 예악원 회원인 황문주, 채주희, 김제아, 김연서 씨 등이 다양한 전통춤을 선보인다. 특히 최민서 씨가 재능기부로 교육 중인 멋진지역아동센터 전통무용반 학생들이 함께 출연 한다.

최민서 한국무용가는 “向陽花木 향양화목은 ‘볕을 잘 받는 꽃나무’라는 뜻으로, 장차 크게 잘 될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첫 개인공연을 무대에 올리면서 이를 바탕삼아 끊임없이 노력하여 예술의 진정한 뜻을 알아가는 데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