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정량동 태풍해일 재난 대피훈련

2019-08-22     강동현

통영시 정량동주민센터(동장 류성한)는 지난 21일 동호항 일원에서 시 관계자 및 통영해양경찰,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해일 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대조기에 대형 태풍이 북상해 해일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유도요원의 지시에 따른 주민대피 및 차량이동과 선박 피항 등 행동요령을 익혔다. 또한 훈련 후에는 주부민방위기동대의 심폐소생술 퍼포먼스 시연을 통해 훈련 참가자들이 위급상황 시 침착하게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훈련을 참관한 김용우 안전도시국장은 “최근 태풍이 자주 북상하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시의적절한 훈련이었다”며 “훈련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