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총력

2019-08-22     최창민

진주시는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시민협조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고, 복지담당 공무원 외에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해 경제적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발굴된 위기가구에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사회보장급여를 지원하고, 선정기준에는 미달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와 진주시복지재단 등 민간의 복지자원과 최대한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꾸준히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발굴된 가구 중 갑작스러운 위기로 일시적 도움이 필요한 435가구에는 3억 6000만 원의 긴급복지급여를, 지속적인 공적급여가 필요한 8040가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책정해 사회보장급여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