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관리소, 국유임산물 송이버섯 무상양도

2019-08-22     안병명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는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국유림의 보호와 산촌마을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국유림 보호협약 체결마을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 송이버섯을 무상으로 넘겨주기로 했다.

함양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임업과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유림 보호를 위해 지역주민과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후 1년이 지나고, 산불예방, 산림보호 활동 등 협약 의무이행 실적이 연간 60일 이상인 마을에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 송이버섯을 현재 무상양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거창, 합천 지역 협약 체결 3개 마을로부터 200kg의 송이버섯 양도 신청을 받은 가운데 올해는 거창군 신규마을 1개소를 추가 신청받아 4개 마을에서 254kg(507ha)의 송이버섯을 양도할 예정이다.

함양국유림관리소 박창오 소장은 “국유림을 활용해 지역의 산촌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유임산물 양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주민과 함께하는 국유림 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