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경남 국립대학 시설 예산 771억원 반영”

2019-08-25     김응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창원대, 경상대, 진주교대, 경남과학기술대 등 경남지역 4개 국립대학의 시설 예산이 771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 성산)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상대 297억, 진주교대 79억, 경남과학기술대 159억, 창원대 237억원 등 총 771억원의 시설 예산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주요 예산으로는 노후시설 등 리모델링 사업비 181억, 내진보강사업 93억, 시설 보수 60억, 치장벽돌 안전보강 46억원 등 안전 예산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여 의원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 중심의 대학 구조조정 문제로 지방의 대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방 국립대가 지역 인재 양성의 핵심기관으로 역할을 확대·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