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제366회 임시회 28일 개회

9월 6일까지 추경안 심사·도정질문 등 실시

2019-08-25     김순철
경남도의회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제366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는 2106억원 가량 증액된 경남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와 3일간에 걸친 도정질문 등이 관전 포인트다.

경남도는 당초예산보다 2106억원 증액된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3일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

경남도 2019년 본예산은 8조7861억원이며 제2회 추경예산안은 8조9967억원(일반회계는 8조2347억원·특별회계 7620억원) 규모다

도가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제366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친 후 다음달 6일 제4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경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옥절)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대책 예산 등을 담은 2019년 경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준비 및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지난 16일 간담회를 가진데 오는 30일에도 간담회를 갖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 종합심사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일단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는 다음달 2일과 3일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쳐 예결위 종합심사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는 또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동안 11명의 의원들이 도정질문을 벌여 도정 시책과 현안을 점검한다. 이밖에 오는 28일 오후 자치분권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대정부건의안 채택할 예정이다. 29일에는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조기건설을 위한 특위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