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물 민관 합동 점검

2019-08-25     정만석
경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 등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도는 다음달 6일까지 도내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대형매장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시·군 관계부서, 안전진단 전문기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전기·가스·기계·소방 등 분야별 점검을 할 계획이다.

주로 건축물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 및 지반침하 등에 따른 위험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비상발전기 및 비상시 예비전원 확보 여부,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상태,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 등을 집중해서 살핀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즉시 바로잡기 어려운 경우는 별도 보수·보강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예산 문제 등으로 추석 전까지 조치하기 어려운 경우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