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김동수 시의원, 고수온 피해 양식장 방문

2019-08-26     김종환

거제 앞바다에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동수 시의원(일운·남부·동부·거제·사등·둔덕)은 지난 23일 고수온으로 인해 양식어류 폐사 피해를 입은 일운·동부·남부·둔덕면 가두리 양식장과 육상 축양장을 방문해 양식어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어민들은 이번 고수온의 특징이 정상적인 수온을 유지 하다가 갑작스러운 수온변화로 어류가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기능이 저하돼 폐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어민들은 고수온 피해, 적조 피해, 경기침체로 인한 어가하락 등 3중고에 매우 힘들어 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피해 지원규모는 현실과 동떨어져 복구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의회 차원에서 제도 개선과 함께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수 있도록 더욱 심층적으로 문제를 살펴보고 해결책을 찾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