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업무지원 협약 체결

2019-08-27     이용구

거창군은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대표 배영봉)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기입원자 지역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인성 질병으로 장기입원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요즘 적정한 의료기관 이용 유도와 안정적인 지역복귀 지원을 위한 것으로, 협약식에는 거창군립 노인요양병원 권창영병원장과 군청 복지정책과 김근호과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군립노인요양병원 장기 입원자 퇴원 시 일상복귀 지원을 위한 거주지 이동 지원사업, 거주지 생활개선사업을 제공하고 각종 행사, 교육, 캠페인 참여 및 봉사활동 등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거창군은 앞으로 읍면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사업 추진에 본 협약 내용을 최대한 활용하고 연계해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마을 안에서 생활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근호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저소득층 장기입원자 지역복귀 지원 업무협약으로 어르신들이 마을 속에서 함께 생활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