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령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철수·전춘자)는 지난 26일 읍내 거동불편 1인 가구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꼬꼬 반찬 배달사업’을 실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손수 만든 밑반찬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일상적인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올해 1월 경남형 특화사업 공모로 선정되어 사례관리대상 60세대를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최근 대상자를 100세대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반찬 배달사업은 의령읍·가례면·용덕면 자원봉사회원들이 참가하여 불고기, 겉저리 등 정성스런 반찬을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
전춘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 작은 정성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반찬배달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