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

2019-08-29     황용인
경남농협이 농협의 각종 사업 모델에 협동조합 요소를 접목한 ‘협동조합 신경영이론’을 통해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로 도약할 것을 결의했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29일 경남지역본부에서 가진 정례조회를 통해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를 이끌어갈 경영혁신이론인 ‘협동조합 新경영이론’을 실천과제로 발굴하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구현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협동조합 新경영이론’ 특강과 함께 전 직원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협동조합 新경영이론’은 농협의 여러 가지 사업 모델에 협동조합 요소를 접목하고 ‘경영혁신’에 초점을 맞춘 경영이론이다.

이에 중앙회·계열사·농축협이 300만 농민과 피를 나눈 형제로서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혈류이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농가과 농협의 성장기울기의 격차를 줄여나가자는 ‘기울기이론’, 미래의 먹거리를 위해 웅덩이를 과감하게 파서 투자하자는 ‘둠벙이론’, 농협과 외부 기관·단체·기업체 등을 지렛대로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지렛대이론’ 등 세부적인 4가지 경영혁신 이론이 담겨져 있다.

하명곤 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경남농협 임직원들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확립하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