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 추진

2019-08-29     김응삼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이사장 한경호)는 노후 전산시스템을 대체할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재구축하기 위하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공제회는 29일 임직원, 개발 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용산구 공제회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중간 보고회’를 갖고 그동안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한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3년간 총 사업비 220억원을 투입, 내년 1월말 전체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분석·설계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 중이다. 기존 회원관리, 자산운용, 위험관리, 재무관리, 경영지원시스템 등의 대한 업무 고도화와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기반의 전산 인프라 구축, 대체투자 자산관리 전산화, 모바일 시스템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손쉽게 휴대폰으로 직접 공제회 상품의 가입과 조회, 상환 등을 처리할 수 있고, 자산운용 측면에선 체계적인 대체자산 관리 및 통합 위험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자산운용 전반의 안정성과 관리의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한 이사장은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자산 20조원 시대를 뒷받침하는 비즈니스 밸류 센터 구현이 목표”라면서 “사업이 성공리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진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