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조달청(청장 반한주)은 29일 함안군 지역에서 조업하는 내진형 배전반 생산업체인 ㈜와이제이솔루션(대표 정성학)을 방문해 혁신 시제품 시범 구매사업에 대해 공공조달시장 판로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소통활동을 가졌다.
혁신 시제품 구매사업은 기술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는 혁신 시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 공공기관이 사용하고 그 결과를 기업이 피드백하여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배전반과 제어반 등을 제조하는 ㈜와이제이솔루션은 특허와 신기술을 다수 보유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18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진 발생 시에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방재기능을 갖춘 ‘내진형 배전반’을 개발, 지난 6월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되는 등 공공 조달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경남지방조달청 반한주 청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더욱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뒤 “앞으로 혁신 시제품 시범 구매사업 등 혁신조달제도를 적극 활용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서 판로확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