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벤처농업협회, 도내 농산물 홍보 나서

서울서 열린 세텍메가쇼 참가

2019-09-02     김영훈
경남벤처농업협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린 ‘세텍메가쇼 2019 시즌 Ⅱ’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텍메가쇼에서 경남벤처농업협회는 수도권 지역 소비를 주도하는 젊은 주부층을 대상으로 벤처농산물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또 최근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내수시장 활로를 모색했다.

세텍메가쇼에 선보인 도내 우수벤처농산물에는 하늘바라기(대표 윤정자) 벤처 회원사가 메리골드꽃차와 티백 등 28개 품목, 둘래야(대표 노둘래)벤처 회원사가 쌀조청, 조청한과 등 6품목, (주)농업회사법인 다올농원식품(대표 안경애)벤처 회원사에 참죽장아찌, 김부각 등 11품목 등이다.

이외에도 다향연(대표 왕군자) 벤처 회원사가 연근차, 연꽃차 등 7개 품목, 토우리영농조합법인(대표 전금자)에서 청국콩과 환 등 6개 품목, 예전푸드앤티(대표 전주현)이 매실장아찌와 매실요리수 등 6개 품목을 통해 경남 벤처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아울러 경남벤처농업협회 회원사는 국내 대형 유통사 MD와 1대 1 구매와 수출 상담기회도 주어져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전주현 예전푸드앤티 대표는 “메가쇼는 수도권 지역 소비자 대상 제품홍보와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며 “비즈니스 상담을 통한 내수 판로개척과 시장성을 점검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벤처농업협회는 도내 18개 시·군 170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세텍메가쇼에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참가해오고 있으며 지난 4월 4일~7일 ‘세텍메가쇼 2019 시즌 Ⅰ’에 참가해 4300만원 수익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