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경남 민방위경진대회 일반부 종합우승

2019-09-03     강동현

통영시는 지난달 30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남도 민방위 실기경진대회에서 개인종목 2개 부문 수상과 함께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8개 시·군 일반 및 여성민방위대원 300여명이 참가해 시·군별로 심폐소생술, 환자 응급처치 등 2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통영시는 일반부(일반민방위대원) 응급처치 부문에서 최우수, 심폐소생술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팀워크와 모든 종목에 뛰어난 기량을 보인 팀에게 수여되는 일반부 종합우승도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자 및 종합우승팀은 오는 17일 경남도에서 개최되는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 때 트로피를 받는다. 또한 최우수 선수들은 내달 10일 개최되는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전국 시·도 경진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한다.

강석주 시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출전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자연재해가 일상화되고 있는 요즘 정예 민방위대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