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동월·수성마을, 급수문제 해결

2019-09-03     최창민
명절과 하절기에 물이 부족해 불편을 겪었던 진주 동월·수성마을에 급수문제가 해결됐다.

진주시는 그동안 시(市)외곽지역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던 수곡면 동월마을과 이반성면 수성마을지역에 급수불편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곡면 동월마을(59세대 약 80명 거주)과 이반성면 수성마을39세대 약 70명 거주)은 시 외곽에 위치하고 지대가 높아, 그동안 지역 주민들은 물 사용량이 많은 하절기와 명절기간 동안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시는 진주시 외곽 지역 급수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초·단·중장기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수도정비기본계획에도 반영했다.

이어 사업비 약 2억 원을 투자해 동월·수성마을 가압장 신설 공사를 올해 6월에 착공하고 9월 1일 최종 시험 가동을 완료하고 통수했다.

이번 가압장 설치로 시는 그동안 물 사용량이 많은 시기에 발생했던 수도급수 문제를 해소했다.

또한 설치된 가압장은 수곡면 원계리, 이반성면 수성리 일원 고지대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설치 예정인 배수지 운영에도 반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