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 지속 반영 건의

2019-09-04     박수상
의령군이 의령~정곡간 국도 4차로 확장사업 추진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신정민 부군수는 지난달 28일 주요 현안사업인 의령~정곡 간(L=9.5km)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을 위한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2021~2025) 계획’ 반영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신 부군수는 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남해고속도로와 2024년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 고속도로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간선도로는 의령을 통과하는 국도 20호선이 유일함을 강조하고 해당 국도 확장을 강력히 건의했다. 4차로 확장을 통해 지역 간 물류비용 절감 및 남해고속도로 교통체증 해소, 지역균형발전 실현 등의 이점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의령군은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을 민선7기 공약사업이자 전략과제 중 최우선 과제로 정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연구원, 국회, 국토교통부, 경남도 등을 수차례 방문, 건의하는 등 전방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정민 부군수는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으로 의령군 발전뿐만 아니라 경남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지역산업발전까지 기여할 수 있다”며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025)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