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 경남지사, 도내 위기가정 8가구 긴급지원

2019-09-05     황용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솔루션 위원회를 통해 8가구에 13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 가구는 뇌전증을 앓는 26개월 자녀를 홀로 키우는 한부모 가정을 포함해 독거노인 2가정, 한부모 3가정, 저소득 2가정, 장애인 1가정 등이다.

솔루션 위원회 최영운 위원장은 “매달 솔루션 위원회 회의를 진행하다 보면 도움이 필요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이 많다는 걸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주 소득자의 갑작스러운 질병, 실직, 사고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했지만 정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희망풍차 위기가정 프로그램(문의 055)278-2732)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