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범피 ‘등불’, 범죄피해자에 추석맞이 물품지원

2019-09-05     백지영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은 5일 추석을 앞두고 생계가 어려운 범죄피해자 30가정에 생활필수품을 긴급 지원했다.

긴급 물품지원 대상자는 살인미수 피해자 A씨를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결혼이주여성 등 저소득층 피해자 30명이다. 등불 측은 이들을 방문해 쌀, 장류, 세제 등 각 30만원 상당의 생활 필수품을 전달했다.

사천지부도 지역 내 피해자와 기초수급자 15명에게 각 10만원 상당의 추석선물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유창효 등불 이사장은 “명절 물품지원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겠다”고 말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